Notice
Recent Pos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플러스하우스

남자 VS 여자 , 알코올 VS 쇼핑 본문

카테고리 없음

남자 VS 여자 , 알코올 VS 쇼핑

유 자 2017. 2. 28. 00:44

여자는 쇼핑 중독, 

남자는 알코올 중독?


여자들이 명품에 열광하는 이유


여자쇼핑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명품점에 가면 우르르 몰려다니는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런 모습들에서 중독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품을 마구 사들인 나머지 막대한 빚을 지고, 

마침내는 개인파산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명품을 사기 위해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도 있고 몸에 걸치는 모든 것이 명품 제품이 아니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명품러' 라 불리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이런 여성들의 쇼핑은 병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최근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쇼핑 의존증입니다. 옷이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은 자신의 매력을 돋보기에 해주는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여성들에게는 커다란 쾌락입니다. 반대로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것들에서 쾌락을 느끼지 못합니다.


백화점쇼핑여왕대접



여자들은 고가품을 살 때만큼은 점원들이 자신을 여왕처럼 대해 주기 때문에 쉬는 날이면 쇼핑하러 가고 싶어 합니다. 집에서 쉬고 싶은 남자들로서는 그런 기분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남자들에게도 상사가 괴롭힌다든지 일이 재미없을 때가 간혹 있겠지만, 굳이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단란 주점이나 룸살롱 등에서 가서 즐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자들에게는 호스트 바보다는 명품점 쪽이 훨씬 문턱이 낮습니다. 이러한 쾌락이 있기 때문에 쇼핑이라는 행위가 여성 특유의 의존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존은 일종의 응석을 부리려는 심리에서 오는 것이며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무언가에 기대어 버릴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알코올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외로운 남성들이 빠져듭니다. 최근에는 여성 키친 드링커 (여성 알코올 의존증의 일종으로, 주부가 부엌에 숨어 몰래 술을 마시는 행위에서 유래)도 늘어나고 있는 모양이지만, 남성들만큼 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여성의 경우에는 역시 쇼핑에 의존하게 됩니다.

여자술

여자와인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쪽이 외로움에 약한 것 같습니다. 원래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구애를 해도 상대해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회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남자의 경우 '여자친구가 없는 기간'이 길어도 남자들끼리 기분을 달랠 수 있는 사교장, 유흥업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남자친구가 없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친한 친구와 장시간 전화를 하거나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달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엄청난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외로움을 발산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여성에게는 쇼핑입니다.

아줌마들 쇼핑


점원이 여왕처럼 대우해 주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이것저것 말을 걸어주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사람은 구입한 명품을 뜯어보지도 않은 채 집에 쌓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쇼핑에 쾌락을 느끼는 것이 세상 모든 여성들의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쇼핑 의존증은 전 세계적으로 일본 여성들에게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입니다. 미국 여성들의 경우 쇼핑 의존증 환자는 적으며, 대부분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회에 따라 쾌락을 느끼는 방식의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남성적인 강인함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남성들과 대등하게 겨루고,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을 동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품으로 몸치장을 해도 자기 자신이 대단해졌다든지 멋있게 변모했다는 식의 기분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합니다. 한편, 어릴 때부터 '여성스러움'을 요구하는 문화에서 자란 여성들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는 것 자체가 강렬한 쾌락에 해당됩니다. 또한 미국은 일본만큼 물건에 관련된 강한 신앙이 없습니다. 명품을 들고 있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오히려 날씬한 것, 예쁘게 화장하는 것, 혹은 성형수술을 받는 것과 같이 누가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소위 외형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남자들이 술독에 빠지는 이유

술종류


한편, 남자들이 의존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알코올입니다. 약물에 의존하는 남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도 쾌락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며 붕 뜨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붕 뜨는 기분까지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현실을 잊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은 술을 좋아하는 여성들도 많아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술을 통해 쾌락을 추구하는 경우는 남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남자들에게 알코올 의존증이 많았던 것입니다. 사실 이 알코올 의존증은 매일같이 회사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적게 나타납니다. 물론 알코올은 일종의 약물이기 때문에 연일 계속하여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몸이 알코올 의존 체질이 되어 버립니다. 단, 일반적인 경향으로 볼 때 그 숫자는 많이 않으며, 여럿이 어울려서 마시기보다는 혼자서 마시는 사람들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원래 인간은 무언가에 의존해야 하는 생물로서,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의존의 대상, 응석을 부릴 만한 대상이 없어 홀로 남겨지게 되면 '비뚤어진 의존' 이 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이른바 병적인 의존증으로 이어집니다.

알코올중독


그러므로 알코올 의존뿐만이 아니라 쇼핑 의존이든 무엇이든 간 데 친구들과 어울린다면 의존증에 빠질 일은 없습니다. 이른바 마음에 생긴 틈, 외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을 의존증으로 내몰게 됩니다. 동료도 없고, 친한 친구도 없기 때문에 달리 기댈 만한 것이 없어 진짜 병적인 의존증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존증을 예방하기 위해 쇼핑도 하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은 애당초 난센스입니다. 의존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쇼핑이든 술이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