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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영양은 미래의 의약품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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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영양은 미래의 의약품이다

유 자 2017. 3. 9. 18:02

최적 영양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의 의학 연구소 식품 및 영양 위원회는 60여 년에 걸쳐 영양 섭취에 대한 국가적 표준을 1일 식이 권장량으로 설정해 왔습니다. 세계 40여 개 국가는 이와 같은 미국 RDA에 기반을 둬서 이와 유사한 표준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RNI는 미국의 RDA와 동일한 개념이 있습니다. RDA는 원래 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후원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전쟁 당시 군인과 민간인에게 전시 배급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지침이 필요했기 때문에 과학적 토대를 기반으로 영양 섭취에 관한 총체적 표준을 정립해야 했습니다. RDA 개념은 당시에 만연하던 구루병, 괴혈병, 펠라그라, 각기병 등 급성 영양 결핍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최소 영양 섭취량 에서 비롯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RDA는 처음부터 최적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 섭취량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정 영양소에 대한 RDA는 특정 기능 장애나 임상적 결핍 증상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량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한 집단의 인구통계학적 그룹을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연령, 성, 생리적 상태에 따라 별도의 권장량이 존재했습니다. 이 권장량은 건강한 개인에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 질병 상태에서 요구하는 특정 영양소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1943년 도입된 RDA는 10년마다 개정되어 표면상으로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감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영양소의 권장 섭취량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1989년 엽산의 RDA는 하루 400에서 200μ g으로 절반가량 줄였고 비타민 E의 RDA를 1일 30에서 15 IU 하향 조절했습니다. 이처럼 일부 영양소 RDA를 하향 조절한 것은 미국 사람들이 대체로 건강하다는 가정에 근거를 둔 것이었습니다. 이미 설정된 기존의 높은 RDA에 미달되는 식이를 섭취해도 건강 유지에 충분하다고 간주하여 기존의 RDA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건강하다'는 논리는 단순히 임상적 영양 결핍의 고전적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에게 괴혈병이나 구루병은 드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성 질환의 영양적 근거를 고려하면 중요 영양소 RDA를 줄인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성인의 3분의 2가 과체중이며 비만이 있습니다. 오늘날 주요 사망 원인 질환의 심장병 발생률은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잘 못된 식이 습관과 TV 앞에서 빈둥거리는 생활 습관 때문에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종 암, 2형 당뇨병, 골 다 공증, 그리고 신경 퇴행성 질환 등이 건강 관리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RDA의 오역 
장기적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영양 보충제 복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유럽과 북미의 의약 업계 및 규제 당국은 이를 방치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RDA를 기반으로 몇 가지 영양소에 대한 최대 섭취 허용량을 개발해 냈습니다. 단순한 편의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제약업계의 로비 압력 때문인지 모르지만 최대 섭취 허용량을 RDA로 간주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비합리적인 발상일 뿐 아니라 RDA가 결핍 증상 예방에 필요한 최저 기준선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배치됩니다. 1989년 RDA에 대한 요약 보고서는 " 1일 식이 권장량(RDA)은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필수 영양소 섭취 수준이며 이는 건강한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 용량입니다. "  " 특정 영양소 필요량은 특정 기능이나 특정 결핍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 고  정의하고 " 그 용량은 신체 비축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용량과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 고 부언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RDA는 급성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1일 영양 섭취량의 최저 한계를 의미하며 이것은 최적 영양에 필요한 용량은 아니며 또한 최적 영양을 유지하기 위한 용량으로 설계되지도 않았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상업적 영양 보충제의 영양소 함유량을 미국 RDA 기준으로 제한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과 건강 제품 업계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처사입니다. 이와 같은 잘 못된 정책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에는 최적 건강 유지와 특정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고 용량 요법이 불가능해져 건강 이익에 기여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거대 제약사의 상업적 이익만을 보호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노출되어야만 제약 업계의 매출이 증대되기 때문입니다. 
RDA를 초과하는 영양소 제약 업계는 영양 보충제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고 RDA를 초과하는 제품을 규제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US 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 의 존 해드콕 박사는 " 고강도 천연 건강 제품을 의약품으로 취급하는 것은 의사 처방 없이 일부 질병에 사용되는 고 용량 보충제의 이득을 차단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즉 의사 처방이 없다면 소비자는 고 용량 비타민 제제를 섭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연 건강 제품의 상대적 안전성을 고려할 때, 건강 영양 제품을 의약품으로 규제하는 것은 상식 없는 짓이며 이는 거대 제약 기업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셈이 됩니다. 루테인, 라이코펜, 붕소, 코엔자임 Q10, 알파 리포산 등과 같이 약리학적 이득이 확립된 영양소는 아직 RDA가 결정된 바 없습니다. 만일 모든 영양소 함량에 RDA의 한계를 적용시킨다면 RDA가 설정되지 않은 영양소는 영양 보충제에서 제외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한 언어 도단 입니다. 영양 보충제를 의약품으로 규제하도록 정부를 부치기는 사람들은 대개 영양 보충제에 대한 식견이나 확고한 논리가 없는 자들입니다. 예방적 건강 관리 업계를 제거하려는 제약 업계의 끈질긴 로비가 심히 우려됩니다. RDA를 기준으로 보충제 내 영양소 함량의 최대 허용 수준을 설정하여 규제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대중 건강에 어떠한 이득도 줄 수 없습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정부가 굳이 이 길을 선택한다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국민 개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박탈하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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