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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이야기_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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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이야기_2

유 자 2017. 2. 27. 02:45

 

에디슨 이야기

 

소년 에디슨

열다섯 살이 된 토머스는 디트로이트의 한 고물상에서 낡은 인쇄 기계를 샀다. 화물차 안에 설치해 놓고 신문을 찍어 낼 생각이었다. 그 무렵, 토머스는 전신 기자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어, 그들이 전신으로 금세 받은 뉴스를 가지고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었다. 신문 이름은 '위클리 헤럴 '로 일주일에 한 번씩 내는 주간지였다. 토머스는 이렇게 세계 최초로 열차 안에서 신문을 만들어 냈다. 신문이 잘 팔리는 덕택으로 이젠 실험 도구나 약품을 사는 데 쪼들리지 않게 되었다. 토머스는 기관사와도 친하게 지내며, 신문이 나오면 제일 먼저 기관사에게 갖다 주었다. 그리하여 토머스는 기관차 안에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나도 기차를 움직여 보았으면....'

호기심 많은 토머스는 이런 생각이 들자, 기관사에게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기관사는 토머스에게 기계 조작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얼마 뒤 토머스는 자신이 생겼다. 옆에 앉아있던 기관사는 깜박깜박 졸고 있었고 속도를 조금 더 내어보고 싶은 토머스는 속도 조절판의 눈금을 조금씩 올렸다. 그러자 기차는 빠른 속력으로 달렸다. 어느덧 역에 가까워졌고 토머스는 속도를 점차 늦추었다. 그때 갑자기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기차가 역에 닿자, 토머스는 기관차 밖으로 나가 증기통의 뚜껑을 열었다. 바로 그 순간, 증기가 확 뿜어져 토머스는 하마터면 온몸을 델 뻔하였다. 토머스는 간신히 뚜껑을 덮고 기관차에 올라탔다. 기관차가 다시 달렸고 토머스가 운전하는 기관차는 포트 휴런을 향해 달렸다.



 

1865년, 토머스 에디슨은 열여덟 살의 젊은이가 되었다. 그전에 토머스 에디슨은 틈틈이 전신 기술을 배웠으므로, 이 무렵에는 신시내티 전신국에서 우수한 전신기사로 일하게 되었다. 신시내티 전신기사들은 밤을 새워 일해야 할 만큼 바빴다. 1868년, 미국의 동부는 문화가 크게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보스턴은 과학이 매우 발달되어 있었다. 어느 날, 에디슨은 일자리를 옮기기로 결심하였다. '문화와 과학의 중심지인 보스턴으로 가자. 그곳에서 발명 연구에 내 젊음을 바치기로 하자'

얼마 뒤 보스턴에서 전신기사로 일하게 된 에디슨은 패러디가 지은 책을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 패러디는 영국의 과학자이며 물리학자로, 전기에 관하여 연구한 과학자였다.



에디슨은 하루를 일과 독서, 그리고 발명하는 일로 보냈다. 그 결과 에디슨은 마침내 최초의 발명품인 '투표 기록기'를 만들었다. 이것은 국회의 의원 자리마다 벨을 두 개씩 달아놓고, 한쪽은 찬성과 한쪽은 반대 표시로 벨을 누르면 의장의 책상 옆에 장치한 기록기에 그 결과가 나타나는 기계였다. 에디슨은 자기가 발명해 낸 투표 기록기를 가지고 워싱턴으로 갔다. 그리고 유명한 국회의원을 찾아갔다.


"저는 토머스 에디슨입니다. 제가 만든 이 투표 기록기를 의회에서 쓰도록 소개해 주십시오"

에디슨의 부탁에, 그 의원은 투표 절차를 설명하며 기계 사용을 반대하였다. 에디슨은 투표의 절차를 듣고 나자, 투표 기록기를 쓰면 법률을 마음대로 바꾸게 되는 나쁜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디슨은 어렸을 때 병아리 깨는 최초의 실험에 실패하였듯이 이번엔 최초의 발명품도 실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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