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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금연 및 금연 후 변화 본문
흡연과 금연 및 금연 후 변화
흡연과 금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들이 자꾸 금연을 권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우선 흡연의 즐거움에 비해서 그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흡연의 즐거움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닙니다. 마약이나 습관성 약품 중독과 같은 니코틴 중독의 증상입니다. 그것을 본인이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다음으로 흡연이나 워낙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병든 후에 치료하는 것도 의사의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담배 때문에 생기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금연을 권하는 것입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담배에는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중 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발암물질로 확인된 것만 해도 43종에 이릅니다. 그리고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동맥경화와 이로 인한 심장병, 뇌졸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악성종양),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백혈병, 간암, 호흡기 질환,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천식,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립니다. 위장관 질환은 소화성 궤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역류가 있습니다. 생식기능에는 생식능력 저하, 조산, 저체중아 출산, 자연유산, 태반 조리 박리, 조기파수, 주산기, 사망률 증가입니다. 심혈관질환은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뇌경색, 뇌출혈,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류, 말초 혈관질환이 있습니다. 기타로는 조기폐경, 골다공증, 백내장, 주름살 증가. 다른 약물의 효과에 대한 영향, 동맥경화증, 그레이브 스병(갑상선 질환의 한 가지), 수면장애 등이 있습니다. 니코틴은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일까? 니코틴은 중금속과 같이 체내에 계속 축적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가 해독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니코틴만의 영향이 아닙니다. 타르의 여러 성분 중에는 중금속도 여러 가지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축적될 수 있고 담배가 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도 동맥 경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그리고 많은 발암물질이 몸 안에 축적되지는 않지만 그 효과는 장기적으로 남아있어 담배를 끊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담배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봅시다. 담배가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절대 안전하고 어느 정도부터는 위험하다고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담배를 1개비-9개비 피우는 사람의 경우에도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이 생길 위험성이 5.5배 높다고 합니다. 만약 누가 절대 안전한 담배의 양을 물으신다면 저는 전혀 피우지 않는 것이라고 답해드릴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모두 병이 걸리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담배를 피운다고 모두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와 폐암의 관계가 자세히 알려져 있지만 담배를 조금 피우고도 폐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담배를 아주 많이 피우고서도 폐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이러한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발암물질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의 차이가 아닌가 짐작하고 있습니다. 흡연과 폐암은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전체 폐암 환자 중 90%는 흡연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흡연량에 따라 폐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두말할 나 위도 없습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면 하루 1 - 9개비를 피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5.5배, 21 - 39개비를 피운 사람은 17.4배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주위의 비흡연자(수동 흡연 또는 간접흡연)에게도 직접 흡연에 못지않은 위험이 되어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담배를 오래 피울수록 폐암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즉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에 비해 4배, 비흡연자에 비해 16.8배까지 폐암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흡연이 폐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담배연기가 기관, 기관지, 모세기관지, 그리거 폐포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을 나쁘게 하며 외부로 해로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 기전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폐 질환이 생깁니다. 흡연 때문에 생기는 호흡기의 병은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천식 등이 있고 흡연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과 폐렴에 잘 걸리게 합니다. 담배가 소화기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니코틴을 포함한 여러 물질이 폐에서 흡수되어 온몽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소화기(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식도, 위, 소장, 대장을 이렇게 부릅니다.)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소화기의 운동에 영향을 미쳐서 구역질이 나거나 신물이 넘어 올수 있고 위와 십이지장 궤양이 잘 생기고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면 소화성 궤양이 잘 생길 뿐 아니라 치료 과정도 더뎌지고 궤양이 모두 나은 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담배를 위로 피우지 않는데 왜 위에 영향을 미치느냐면 담배연기를 빨아들이면 그것이 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담배의 여러 성분이 핏속에 흡수되어 온몸에서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심지어는 담배의 여러 발암물질이 배설되는 콩팥과 방광의 암도 더 잘 생깁니다. 빈 속에 담배를 피우면 위가 녹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빈 속에 담배를 피울 때뿐 아니라 음식을 먹은 후에 담배를 피워도 위장에 해를 줍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식전에 담배를 피우는 것이 소화기에 더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처음 피우는 담배에 대해서는 심혈관 계통과 신경계통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 후 변화
금연을 하면 내 몸은 어떻게 좋아지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오늘은 당장 나타나게 되는 신체적인 이점을 샅샅이 뒤져보겠습니다. 즉각적인 보상은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12시간 이내에 우리의 신체서는 치유가 시작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은 신속하게 몸속에서 완전히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심장과 폐는 담배 연기로 인한 상처를 원상 회복시키기 시작합니다. 2-3일 이내에 신체가 상당히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음식 맛과 냄새가 좋아집니다. 숨쉬기가 편해지며, 헛기침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잠깐 동안 기침이 남아 있을 수 있고, 가래가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 때문이었는지 기억하셔야 합니다. 신체에 남은 찌꺼기를 밀어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담배 냄새, 불편함, 담배 비용, 담배에 의존하는 것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단기적인 효과로는 우리가 신체가 자체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보다는 잠시 더 나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연하자마자 즉시 치유가 시작되지만 이런 마이너스 증상을 느끼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금단의 고통은 회복 증상이라고 봐도 됩니다. 금연 직후에 많은 사람들은 일시적인 회복 증상을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수분이 소변으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체중 증가, 입이 마르거나 잇몸, 혀의 통증, 변비 등이 그것입니다. 날카로워지고, 배고프고, 더 피곤하고, 평소보다 화를 잘 내고, 잠을 잘 못 자고, 기침을 더 많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강력한 중독성 화학물질인 니코틴을 체내에서 제거한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니코틴은 2-3일이면 몸속에서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새는 알을 깨어야만 세상에 나오는 법, 잠시의 고통은 더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꼭 명심합시다. 담배를 끊는 법은 담배는 물론 딱 끊어야 합니다. 담배를 서서히 줄여서 끊으려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방법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양이 줄어들면 니코틴 흡수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하루에 30개비 피우던 사람이 하루 15개비로 줄이면 니코틴 흡수량이 1/6이 아닌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담배를 서서히 줄이려 할 것이 아니라 단번에 딱 끊어야 합니다.